[텐아시아=윤준필 기자]
tvN ‘동네의 사생활’ / 사진제공=CJ E&M
tvN ‘동네의 사생활’ / 사진제공=CJ E&M
래퍼 딘딘이 tvN ‘동네의 사생활’ 녹화 도중 눈물을 펑펑 쏟은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tvN ‘동네의 사생활’은 3.1절을 기념해 ‘3.1운동 그 시작과 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집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도심 속 늘 스쳐 지나가는 곳에 숨겨져 있는 3.1운동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3.1운동의 시작점인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부터 특별한 동네여행이 펼쳐질 예정. 천도교 중앙대교당은 김구선생이 “천도교가 없다면 3.1운동이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3.1운동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장소다. 이어 3.1운동 만세 함성이 실제 울려 펴졌던 ‘탑골공원’과 민족의 아픔이 서려있는 ‘서대문 형무소’까지 차례로 방문해 3.1운동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뜻깊은 의미를 짚어본다.

tvN ‘동네의 사생활’ / 사진제공=CJ E&M
tvN ‘동네의 사생활’ / 사진제공=CJ E&M
특히 이번 3.1절 특집 방송에서 딘딘이 서경덕 교수로부터 일제가 행했던 갖가지 만행을 듣고, 감정이 격해지며 토크 도중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딘딘은 “방송 이전에는 우리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아예 몰랐다. 그 동안 이렇게 역사에 대해 무관심 했던 것이 죄송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진영은 “우리가 ‘동네의 사생활’을 통해 역사와 현재의 연관성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딘딘은 또 “이번 3.1절 특집으로 진행된 동네 여행이 사람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방송 다음 날인 3.1절에는 꼭 태극기를 걸겠다”고 덧붙였다.

3.1절 기념 두 번째 특집이 준비된 tvN ‘동네의 사생활’은 2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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