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피고인’ 11회의 최고 시청률은 밀양(우현)이 차지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서 배우 우현은 감방 생활 20년 차인 밀양으로 분했다. 밀양은 정우의 탈옥을 돕기 위해 CCTV 를 체크하는 날카로우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최고 시청률 26.3%를 기록했다.
한 밤, 이불을 뒤집어 쓰고 탈옥을 의논했지만 결국 정우와 두목, 뭉치 세 사람은 방장과 우럭, 밀양에게 탈옥 계획을 들킨다. 그러나 세 명 감방 동료는 “딸을 꼭 찾으라”며 결국 정우를 지지해 주고, 세 명의 묵인과 협조 아래 ‘일주일 안 탈옥’ 계획은 급속도로 추진된다. 특히 밀양은 “교도관들이 편하게 생각하니 CCTV 패턴을 알아봐 달라”는 정우의 부탁을 받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교도관 사무실에서 교도관과 십자풀이를 하고 있는 밀양은 슬쩍슬쩍 CCTV를 보면서 시간과 패턴을 수첩에 메모한다. 전직 외과의사다운 범상치 않은 눈빛이다. 이 때 교도관이 “어르신, 뭐 적으세요?”라고 묻자, 단번에 밀양의 표정이 변한다. 밀양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앞에 놓인 스낵 하나를 입에 넣으며 “이게 너무 맛있어 다음에 사 먹으려고…”라면서 천연덕스럽게 연기한다.
날카로운 밀양에서 귀여운 밀양으로의 순간 이동에 시청자는 “역시 우현이다”,”김사부에서 수사관으로 그리고 어린이로… 캐릭터도 멋지고 연기력도 최고다”, “어르신…역시 큰 일 하실 줄 알았어…멋져 멋져”,”낭만닥터 김사부가 생각난다”, “어르신 항상 정우의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희대의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이야기이다. 28일 오후 10시, 제 12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서 배우 우현은 감방 생활 20년 차인 밀양으로 분했다. 밀양은 정우의 탈옥을 돕기 위해 CCTV 를 체크하는 날카로우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최고 시청률 26.3%를 기록했다.
한 밤, 이불을 뒤집어 쓰고 탈옥을 의논했지만 결국 정우와 두목, 뭉치 세 사람은 방장과 우럭, 밀양에게 탈옥 계획을 들킨다. 그러나 세 명 감방 동료는 “딸을 꼭 찾으라”며 결국 정우를 지지해 주고, 세 명의 묵인과 협조 아래 ‘일주일 안 탈옥’ 계획은 급속도로 추진된다. 특히 밀양은 “교도관들이 편하게 생각하니 CCTV 패턴을 알아봐 달라”는 정우의 부탁을 받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교도관 사무실에서 교도관과 십자풀이를 하고 있는 밀양은 슬쩍슬쩍 CCTV를 보면서 시간과 패턴을 수첩에 메모한다. 전직 외과의사다운 범상치 않은 눈빛이다. 이 때 교도관이 “어르신, 뭐 적으세요?”라고 묻자, 단번에 밀양의 표정이 변한다. 밀양은 어린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고, 앞에 놓인 스낵 하나를 입에 넣으며 “이게 너무 맛있어 다음에 사 먹으려고…”라면서 천연덕스럽게 연기한다.
날카로운 밀양에서 귀여운 밀양으로의 순간 이동에 시청자는 “역시 우현이다”,”김사부에서 수사관으로 그리고 어린이로… 캐릭터도 멋지고 연기력도 최고다”, “어르신…역시 큰 일 하실 줄 알았어…멋져 멋져”,”낭만닥터 김사부가 생각난다”, “어르신 항상 정우의 힘이 되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희대의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이야기이다. 28일 오후 10시, 제 12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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