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10년 만에 장기 클럽공연 ‘WE ARE’ 개최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넬 콘서트 포스터 / 사진제공=스페이스 보헤미안

밴드 넬(NELL)이 장기 클럽공연 ‘위 아(WE A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정규 앨범 ‘C’로 컴백하여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넬의 2017년 첫 국내 활동이자 지난달 대만 공연 이후 4개월만의 공연이다.

넬의 공연은 조명, 음향, 연주 등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밴드공연의 정석으로 유명하다. 특히 ‘위 아(WE ARE)’는 홀이나 경기장 급이 아닌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라이브 클럽 공연으로, 밴드 넬의 시작이었던 클럽으로 돌아가 라이브 클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클럽 공연인 만큼 더욱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넬 멤버들은 “클럽이라는 장소적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보다 자유로운 넬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세트리스트를 고심해서 준비하고 있다. 예전 라이브 클럽에서 보여줬던 밴드 본연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4월 28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넬 클럽 공연 ‘넬 위 아(NELL WE ARE)’는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되며, 오는 2월 28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을 통해 동시 오픈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