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사진=텐아시아 DB
MBC ‘무한도전’ 멤버들/사진=텐아시아 DB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가 오는 3월 13일 입대한다.

광희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관계자는 24일 텐아시아에 “광희가 3월 13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병으로 복무한다”고 밝혔다. 이에 MBC ‘무한도전’ 측은 “광희가 입대 전까지 촬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부터 7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있는 ‘무한도전’은 그동안 광희의 입대, 노홍철의 복귀 등 여러 가지 소식들로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그런 가운데 광희의 입대일이 확실시되면서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있다.

광희/사진=텐아시아 DB
광희/사진=텐아시아 DB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있는 것은 멤버 영입 문제. 지난달 복귀설이 돌았을 당시 노홍철 측은 “정작 본인은 그런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못 박았지만 지난주 ‘무한도전 레전드’ 편 방송 후 다시 노홍철의 복귀설이 돌았다. 유독 화면에 많이 잡혔을 뿐 아니라 그의 활약상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더해진 것.

현재 양세형이 ‘무한도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광희가 입대하고 나면 남은 멤버는 또 다섯 명이 되기 때문에 멤버 영입 문제는 ‘무한도전’ 측에서도 고민 할 수 밖에 없는 사항이다.

지난 2015년 ‘식스맨’ 특집으로 ‘무한도전’에 합류해 지난 2년간 자신을 역할을 다하고 이제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입대를 앞둔 광희. 그의 빈자리를 노홍철이 대신할지, 새로운 인물이 대신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광희의 입대가 ‘무한도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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