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어느날’ 티저 예고편 / 사진=영상 화면 캡처
‘어느날’ 티저 예고편 / 사진=영상 화면 캡처
감성 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과 충무로 대세 배우 김남길-천우희가 만나 화제를 모은 영화 ‘어느날’이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김남길과 천우희의 엉뚱한 첫 만남부터 이들의 따뜻한 나날들이 담겼다.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천우희)이 사건을 맡게 된 보험회사 과장 강수(김남길)는 병실에 누워 있던 미소를 확인한 것도 잠시, 병원 복도에서 또 다른 미소를 만난다. 그가 영혼이라는 것을 깨닫는 모습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어느날,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영화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본격적인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한편,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어느날’은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윤기 감독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무뢰한’에 이어 ‘판도라’로 폭넓은 연기력과 흥행성을 과시한 김남길이 만난다. 여기에 ‘뷰티 인사이드’ ‘해어화’ ‘곡성’ 등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천우희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최고의 감성 시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