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좋은 아침’ / 사진제공=SBS
‘좋은 아침’ / 사진제공=SBS
‘좋은 아침’에서 실용적인 소형 주택과 덴마크식 인테리어 비법을 소개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_하.우.스’에선 마포구 도로변에 있는 소형주택과 ‘저비용 고효율로 2017년 트렌드 따라잡기’ 제2탄, 덴마크식 ‘휘게’ 스타일로 바꿔 본 침실을 만나본다.

마포구는 최근 연남동, 망원동 등이 유명세를 타며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마포구의 대로변에 사무실 월세 비용뿐 아니라 임대공간까지 마련한 알뜰한 하우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MC들이 찾아갔다.

건축주는 그라데이션 필름으로 창을 시공했다. 덕분에 건물 내부의 채광은 매우 좋으면서도, 바깥에서 집 안이 보이지 않는다. 어린 아이들이 망가뜨릴 수 있는 블라인드 대신, 스티커 형식의 필름을 붙여 간단하게 바깥을 가렸다.

또한 건축주는 아이들을 위해 계단 옆에 미끄럼틀과 그물 해먹, 암벽 놀이공간까지 만들었다. 그 층고만 해도 자그마치 4m에 다다른다. 그물 해먹 위로 천장을 만들어, 3층 주거 공간까지 빛이 들게 했다.

화장실 안에는 문으로 만든 작은 공간을 두어 세탁기와 건조대를 비치했다. 화장실이지만 공간이 독립되어 있어 습기에도 끄떡없다고 한다.

두 번째 하우스는 MC들과 함께하는 ‘저비용 고효율로 2017년 트렌드 따라잡기’ 제2탄의 주인공이다. 이번에는 평안하고 안락한 라이프 스타일인 ‘휘게’ 인테리어로 침실을 꾸며본다. 패브릭 컬러부터 침실에 어울리는 소품과 향기까지 전부 공개된다.

벽지를 굳이 새로 도배하지 않아도, 쉽고 간편하게 벽 색상을 바꿀 수 있다. ‘휘게’ 스타일에는 차가운 느낌의 가죽이나 벽지보다는 따뜻하고 소박한 패브릭이 더 적합하다. 2017년 봄 유행 컬러, ‘라피스 블루’ 색 패브릭으로 침실 벽 색상을 바꿔본다.

침실은 자는 공간이니만큼, 메인 조명보다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좋다. MC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조명을 설치했다. 직접 만드는 조명으로도 새로 산 것 같은 조명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후문이다.

덴마크 사람들은 ‘휘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85% 이상이 ‘양초’를 답했다고 한다. 전문가와 MC들은 침실에 어울리도록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향을 직접 만들었다. 벽부터 디퓨저까지,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인테리어 비법이 공개된다.

하루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안정시켜 줄 ‘휘게’식 침실은 오는 23일 목요일 오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