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녀와 야수’ 캐릭터 포스터
‘미녀와 야수’ 캐릭터 포스터
전 세계가 기다린 아름다운 이야기 ‘미녀와 야수’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1차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기발함으로 무장한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저주에 걸려 성의 가재도구로 변신한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한 캐릭터들의 개성이 디테일하게 반영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다쟁이 시종 ‘르미에’는 화려하고 세련된 것을 좋아하는 성격답게 황금 촛대로 변했다. 장난기 어린 표정과 제스처가 재미를 선사한다. 꼼꼼하고 까다로운 ‘콕스워스’는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과 어울리는 클래식한 시계로, 자상한 ‘미세스 팟’은 온화한 미소를 옮겨담은 찻주전자로 변했다.

당돌하고 우아한 자태의 하냐 ‘플루메트’는 깃털로 변했고, 성에 방문했다가 함께 저주에 걸린 오페라 가수 ‘옷장’과 건반 연주자 ‘카덴자’까지 매력이 다분하다.

‘야수의 성’ 속 캐릭터들 역시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명배우들이 열연했다. 이완 맥그리거, 이안 멕켈런, 엠마 톰슨, 구구 바샤-로, 오드라 맥도날드, 스탠리 투지 등 스타들이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월 16일 개봉.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