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솔비 / 사진제공=모모콘
솔비 / 사진제공=모모콘
‘간판스타’ 솔비가 자신의 이름과 같은 헤어숍을 찾았다.

MOMO X 측은 21일 서울 문정동에 위치한 ‘솔비헤어’숍을 방문하는 솔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별다른 분장 없이 숍을 방문한 솔비는 미리 계획한대로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의도치 않은 음이탈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진입 1분 만에 정체가 들통났다.

사장은 솔비의 두 손을 꼭 잡아주며 반갑게 맞이했고, 다소 허무하게 정체가 탄로난 솔비는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작전을 설명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상호명을 ‘솔비헤어’로 지은 이유에 대해 사장은 ‘유명 작명가가 지어준 좋은 이름’이라고 설명했고, 이에 솔비는 “내 이름이 이렇게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솔비헤어’ 사장은 홀로 샵을 운영하고 있는 1인 자영업자로, “한 번의 사업 실패 후 새로운 마음으로 가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장은 “가게를 운영하며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은 누구냐”는 솔비의 질문에 “오랜 기간 믿고 찾아준 고객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간판스타’는 스타가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상호명을 사용하는 가게를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리티 웹예능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졌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디지털 콘텐츠에 담아낸다.

제작사 모모콘은 앞으로도 여러 스타들과 함께 전국에 위치한 작은 가게들을 찾아가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간판스타’는 매주 화, 금요일 밤 11시 MOMO X 네이버 TV,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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