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우결’
‘우결’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가 ‘팔딱팔딱’ 빙어 시식으로 울상이 된 모습이 공개됐다. 슬리피는 힘차게 팔딱팔딱 거리는 빙어와 한판 승부를 펼쳤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측은 18일 방송을 앞두고 빙어 앞에서 울상이 된 슬리피의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이국주는 첫 겨울여행을 떠났다. 슬리피는 물에 떠 있는 빙어를 한 손으로 낚아채고 살아있는 빙어를 입에 넣는 등 사뭇 다른 모습으로 이국주를 웃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울상이 된 슬리피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슬리피는 팔딱팔딱 거리는 빙어를 입에 문 채 한껏 슬픈 표정을 짓고 있으며, 이국주는 그런 슬리피가 걱정되는 듯 눈치를 살피고 있다.

이국주는 빙어 시식을 권유하자 “저는 못 먹어요~”라며 남편 슬리피의 뒤로 숨었고, 슬리피는 자신에게 화살이 돌아오자 난감한 표정을 지은 것. 그러나 이내 슬리피는 빙어를 입으로 받아 들었고, 울상이 된 얼굴로 빙어를 꿀꺽 했다.

이국주는 슬리피의 과감한 모습에 “억지로 먹어주니까 고마웠다. 너무 멋있었다”며 한껏 반했고, 이국주의 열렬한 반응에 슬리피는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지은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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