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김예령, 왕지혜, 강은탁, 나혜리, 공현주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배우 김예령, 왕지혜, 강은탁, 나혜리, 공현주 / 사진=SBS ‘사랑은 방울방울’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강은탁, 왕지혜의 사이가 들통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 극본 김영인)에서는 한채린(공현주)과 은방울(왕지혜), 박우혁(강은탁)이 공연장에서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방울은 오해원(김예령)과 식사를 나눈 후 박우혁의 차를 타고 매장으로 향했다. 박우혁은 은방울에게 “어머니 얘기 물어봐서 당황했냐”고 질문했다. 은방울은 “순간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막막했다”고 말했고, 박우혁은 “어머니 한 번 찾아볼 생각 안 해봤냐”고 질문했다.

은방울은 “사실 어머니, 아버지는 유전자 등록을 해보라고 하시는데 아직 안했다. 얼마 전에 비슷한 사람을 본 적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방울은 “막상 회장님 뵙고 나니까 더 걱정된다. 내 조건들이 내놓을 거 하나 없다는 게 실감 난다”며 걱정했다.

한채린은 은방울의 매장을 찾아 공연 티켓을 건넸다. 한채린은 은방울에게 “꼭 좋은 사람이랑 가시라”며 당부했다.

한편 박우혁은 은방울이 쉬는 날을 맞아 별이(서은율)를 직접 집에 데려다줬다. 박우혁과 은방울이 이야기를 나누던 사이 별이가 볼일을 본 변기가 막히게 됐다. 박우혁은 “제가 해보겠다”며 화장실로 들어갔고, 코를 움켜쥐면서도 결국 변기를 뚫었다.

이 사실을 들은 강상철(김민수)은 은방울에게 “본부장님이 방울 씨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아끼시는 거 같다. 본부장님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위가 상당히 약하시다”라고 전했다.

한편 나영숙(김혜리)에게 형사가 찾아왔다. 형사는 “2010년도 뺑소니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며 명함을 주고 떠났다. 나영숙은 집으로 들어와 명함을 찢으며 “그 사건, 종결된 거 아니었냐”며 불안해했다.

은방울은 박우혁은 공연장 데이트에 나섰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박우경(김윤경)이 한채린과 함께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박우경은 박우혁을 불렀고, 은방울은 당황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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