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라미란, 차인표에 시큰둥 "우리 배터리 다 됐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라미란은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12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50회에서는 복선녀(라미란)에게 애교를 부리는 배삼도(차인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배삼도는 “뜨겁게 사랑하자 여보”라며 “오늘 그날 아니냐”며 다가갔다. 복선녀는 그런 배삼도를 귀찮아하며 “나이가 왜 숫자에 불가하냐 작년 다르고 올해 다르다. 당신과 나, 배터리가 다 됐다”고 말했다. 배삼도는 “난 아직 한창이다”라고 답했다.

복선녀는 “집적대지 마라. 피곤해 죽겠다. 되지도 않을 아기 욕심 버릴 거다. 올해 실적 왕이 될 거다”라며 일에 대한 열정만 쏟아냈다.

배삼도는 그런 복선녀를 끌어안으며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