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새벽공방 ‘카드캡터체리’ 재킷 이미지 / 사진제공=코리안룰렛
새벽공방 ‘카드캡터체리’ 재킷 이미지 / 사진제공=코리안룰렛
‘카드캡터체리’ 팬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디지털 싱글이 발표된다.

10일 여성 인디 듀오 새벽공방이 새 싱글 ‘카드캡터체리’로 돌아온다.

새벽공방의 새 싱글 ‘카드캡터체리’는 발매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카드캡터체리’의 주제곡 ‘카드캡터체리’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93년생 동갑내기 듀오인 새벽공방은 피아노의 ‘여운’과 기타와 보컬을 맡고있는 ‘희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자 인디신에서 1년간 활동하다가 2016년 어느 새벽에 갑작스럽게 결성된 풋풋한 팀이다. 내공있는 자작곡들과 다양한 커버곡으로 네이버뮤직에서 주최한 뮤지션리그 연간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를 계기로 브랜뉴뮤직의 히트프로듀서 키겐이 설립한 독립레이블 코리안룰렛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

새벽공방의 신곡 ‘카드캡터체리’는 원작자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방용석 작곡가가 생애 첫 리메이크를 흔쾌히 허락하며 칭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새벽공방의 데뷔 싱글 ‘카드캡터체리’는 11일 자정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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