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생활의 달인’ 송영자 달인 / 사진제공=SBS
SBS ‘생활의 달인’ 송영자 달인 / 사진제공=SBS
‘생활의 달인’에서 재활용 선별의 달인이 소개된다.

6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재활용품을 골라내는 송영자(61세 / 경력 14년) 달인이 조명된다.

일반 쓰레기와 분리했다고 재활용이 끝났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서울의 한 재활용 선별장에 가보니 이곳의 사람들은 매일 산더미 같이 쌓인 재활용품들과 마주하고 있었다.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 사이로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송영자 달인이다. 달인의 임무는 뒤죽박죽 섞인 채로 컨베이어 벨트 위를 지나가는 플라스틱, 비닐, 캔 등의 재활용품들을 종류별로 골라내 등 뒤에 있는 통에 넣는 것이다. 그러나 눈앞으로 지나가는 재활용품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면서 뒤 쪽에 있는 여러 개의 통으로 정확히 분류해 넣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달인의 움직임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는다. 언뜻 봤을 때는 아무렇게나 휙휙 던지는 것 같아도 그 결과는 백발백중이다. 현재의 달인에게는 일일이 뒤돌아보고 확인하지 않아도 쉽게 가능한 일이지만, 그 경지에 오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달인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묵묵히 버텨 지금의 위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달인의 삶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55분 ‘생활의 달인’에서 공개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