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시즌제를 알린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이하 씬스틸러)이 지난 30일 방송을 끝으로 첫 번째 시즌을 종영했다. 지난해 12월 첫 정규 방송 후 2달여 만의 종영으로, 함께한 시간이 더욱 짧게 느껴진다.
‘씬스틸러’는 과거 유행했던 드라마타이즈 예능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과거 콩트 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렸다. 드라마타이즈 형식과 리얼리티가 결합된 ‘씬스틸러’는 신선한 기획과 배우들의 기발한 애드리브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떠오르는 MC 박수홍은 특유의 친근한 진행력을 발휘해 11명의 고정 멤버들을 아우르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고, 이들은 게스트들과 애드리브 드라마를 촬영, 매회 새로운 재미를 안기며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었다.
‘씬스틸러’ 속 배우들은 명품 조연들로 손꼽히는 이들로, 순간의 재치와 연기력을 발휘해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이곤 했다. 대본을 든 연기자들과 애드리브만으로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해야 했던 배우들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로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씬스틸러’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작품 속 조연으로 활약하는 일이 많았던 만큼 시청자들이 배우들의 연기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도 했다.
특히 ‘씬스틸러’는 배우 김정태·황영희 등 애드리브의 달인들의 연기가 재조명되고, 개그우먼 김신영의 다채로운 재능이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면서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시즌2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SBS는 “‘씬스틸러’의 향후 시즌제 편성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할 때쯤 아쉬운 종영을 맞았으나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이 예고된 만큼 새롭게 돌아올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씬스틸러’는 과거 유행했던 드라마타이즈 예능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연출을 맡은 황인영 PD는 과거 콩트 프로그램 ‘헤이헤이헤이’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렸다. 드라마타이즈 형식과 리얼리티가 결합된 ‘씬스틸러’는 신선한 기획과 배우들의 기발한 애드리브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떠오르는 MC 박수홍은 특유의 친근한 진행력을 발휘해 11명의 고정 멤버들을 아우르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고, 이들은 게스트들과 애드리브 드라마를 촬영, 매회 새로운 재미를 안기며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었다.
‘씬스틸러’ 속 배우들은 명품 조연들로 손꼽히는 이들로, 순간의 재치와 연기력을 발휘해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 연기를 선보이곤 했다. 대본을 든 연기자들과 애드리브만으로 드라마 한 편을 완성해야 했던 배우들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센스로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씬스틸러’만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작품 속 조연으로 활약하는 일이 많았던 만큼 시청자들이 배우들의 연기를 집중해서 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기도 했다.
특히 ‘씬스틸러’는 배우 김정태·황영희 등 애드리브의 달인들의 연기가 재조명되고, 개그우먼 김신영의 다채로운 재능이 여러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되면서 더 큰 의미를 가졌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시즌2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SBS는 “‘씬스틸러’의 향후 시즌제 편성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제 막 주목받기 시작할 때쯤 아쉬운 종영을 맞았으나 시즌2에 대한 가능성이 예고된 만큼 새롭게 돌아올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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