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미국 빌보드가 에픽하이의 컴백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미국 빌보드가 에픽하이의 컴백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미국 빌보드가 에픽하이의 새로운 음악 활동 소식을 예고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빌보드는 “타블로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며 에픽하이의 신보 소식을 전했다.

이어 “2001년부터 힙합 장르를 이끈 에픽하이는 매번 의미 있는 음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라며 “과거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나 유명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는 만큼 이처럼 큰 성공을 거둔 한국 아티스트는 매우 드물다”고 호평했다.

특히, 에픽하이는 ‘Remapping the Human Soul’ 앨범 발매 10주년을 맞이해 신보 소식을 전해 전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27곡이 수록된 ‘Remapping the Human Soul’은 한국에서 2007년 발매 당시, 몇몇곡은 사회, 정치, 종교, 전쟁, 등 주제를 다루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해에 3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선정됐다.

또한 에픽하이가 새로이 선보일 앨범은 지난 2014년에 발표한 ‘신발장’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작품이라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타블로는 27일 정오, 세계적인 R&B 아티스트인 ‘갈란트’, 멀티 엔터테이너 ‘에릭남’과 콜라보 싱글 ‘Cave Me In’을 발표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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