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탁재훈 "'SNL8' 단체 채팅방? 나만 연락 없어" 서운 폭발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인생술집’ 캡처 / 사진제공=tvN

‘인생술집’ 탁재훈이 ‘SNL코리아 시즌8’을 함께했던 신동엽, 김준현에 서운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김수로와 강성진이 출연, 함께 소속된 사모임 ‘야생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야생방이 주로 메신저의 단체 채팅방에서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나는 ‘SNL’ 단체 방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이 “여기서 그 방을 얘기하면 어떡하냐. 그 방에 재훈이 형 없다”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과 김준현은 탁재훈과 함께 ‘SNL코리아 시즌8’에서 활약한 바. 신동엽과 김준현은 앞선 시즌들부터 함께한 멤버이며, 탁재훈은 시즌8에서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는 국장이랑 작가만 문자오고 연락도 없다”고 서운해했다. 신동엽과 김준현이 “시즌8 하기 전부터 있던 방”이라고 수습하며, “단체방 초대해도 참여 안 할 거 아니냐”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탁재훈이 “진짜 어이없다. ‘SNL’ 끝나지 않았냐. 그 얘기를 지금 왜 하냐”고 투정부리자 신동엽과 김준현은 “장담하건데, 형 초대되면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