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에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재훈 역을 맡은 이병헌과 그의 아내 수진 역의 공효진, 그리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지나 역의 안소희가 새해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세 배우는 환한 미소와 함께 작년 한 해의 아쉬움을 얘기하며 새해에 대한 희망과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지치고 힘든 기억은 다 잊고 저희 영화 ‘싱글라이더’를 통해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여러분께 마음 깊은 곳의 울림을 선사할 2017년 첫 감성 드라마를 선물할 예정”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안소희는 “한 해를 시작하는 명절 설날,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덕담했다.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