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비하트 미니앨범 ‘실감나’ / 사진제공=풍엔터테인먼트
비하트 미니앨범 ‘실감나’ / 사진제공=풍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비하트(B.HEART)의 데뷔곡 ‘실감나’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풍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시간 최선을 다해 준비한 비하트의 데뷔곡이 표절 논란에 휩싸여 유감”이라며 “‘실감나’는 표절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비하트의 데뷔곡 ‘실감나’가 비스트의 정규 3집 ‘리본(Ribbon)’, ‘12시 30분’, ‘버터플라이’ 등의 곡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뿐만 아니라 비하트의 수록곡 ‘새드(SAD)’ 역시 비스트의 ‘더 팩트(The Fact)’와 유사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소속사는 “‘실감나’의 경우 표절 의혹이 제기된 비스트의 ‘리본(Ribbon)’과 세밀하게 확인, 검토한 결과 듣는 사람에 따라 유사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표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표절은 아니지만 의도치 않게 대중과 비하트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며 “더 이상의 억측과 근거 없는 소문 확산을 자제해주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또 “‘실감나’의 작곡가 스테이어론(StayAlone)이 직접 SNS 계정을 통하여 공식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하트는 4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5일 신예 프로듀서 스테이어론이 프로듀싱한 미니 앨범 ‘리얼리스틱(REALISTIC)’을 내놓고 데뷔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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