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보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상우, 박세영, 권율 / 사진제공=SBS
이보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상우, 박세영, 권율 / 사진제공=SBS
SBS ‘귓속말’이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SBS 측은 26일 “박경수 작가와 이명우 감독의 기대작 ‘귓속말’이 캐스팅을 모두 확정 짓고 오는 2월 1일 첫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펀치’, ‘황금의 제국’,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와 ‘펀치’, ‘너희들은 포위됐다’, ‘패션왕’ 이명우 감독의 차기작이다. 두 사람은 ‘펀치’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만큼 ‘귓속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도 남다르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법률가들의 우아함 뒤에 가려진 비릿한 속살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동준과 신영주의 ‘너무도 인간적인 사랑’을 그린다.

‘귓속말’에는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신의 선물-14일’의 이보영과 KBS2 ‘공항가는 길’, tvN ‘두번째 스무살’의 이상윤이 주연을 맡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KBS1 ‘내 딸 서영이’에서 이미 부부로 나서 극강의 아름다운 케미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충무로가 인정하는 배우 권율과 떠오르는 배우 박세영이 주연군단에 합류했다.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도 대거 참여한다. 김갑수, 김홍파, 강신일, 김해숙, 김창환, 이경진, 김서라, 문희경, 김형묵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중견 배우들이 비중 있는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윤주희, 조성윤, 김뢰하, 조달환, 이현진, 허재호, 정이연 등은 젊은 에너지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오는 3월 방송 예정.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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