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윤균상 "첫 타이틀 롤,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다"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윤균상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윤균상이 홍길동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윤균상은 25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연출 김진만, 진창규 극본 황진영)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날 윤균상은 ‘역적’에서 주인공 홍길동 역을 맡은 것데 대해 “처음 시작할 때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균상은 “하지만 작품을 시작하고 감독님, 선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걱정이 큰 기대로 바꼈다”며 “답답한 현실에 사이다 같은 드라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