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은 25일 창작가무극 ‘윤동주-달을 쏘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빛부터 표정까지 윤동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사진 속 온주완의 표정에서 일제 강점기, 역사의 참담한 현실에 맞서기 위해 펜을 들었던 윤동주 시인의 의연하면서도 다부진 다짐을 엿볼 수 있다.
온주완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에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좋은 시와 좋은 노래, 그리고 좋은 마음을 관객분들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주-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창작 가무극으로, 지난 2012년 초연과 2013년 재공연 모두 93%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올해는 특별히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