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창작극 ‘윤동주-달을 쏘다.’ 포스터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창작극 ‘윤동주-달을 쏘다.’ 포스터 / 사진제공=윌엔터테인먼트
배우 온주완이 시인 윤동주로 변신한다.

온주완은 25일 창작가무극 ‘윤동주-달을 쏘다.’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빛부터 표정까지 윤동주로 완벽 변신한 모습으로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사진 속 온주완의 표정에서 일제 강점기, 역사의 참담한 현실에 맞서기 위해 펜을 들었던 윤동주 시인의 의연하면서도 다부진 다짐을 엿볼 수 있다.

온주완은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에 의미 있는 공연에 함께 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좋은 시와 좋은 노래, 그리고 좋은 마음을 관객분들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동주-달을 쏘다.’는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창작 가무극으로, 지난 2012년 초연과 2013년 재공연 모두 93%가 넘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올해는 특별히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 만큼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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