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리치/ 사진제공=리치월드
리치/ 사진제공=리치월드
가수 리치가 자신의 예명을 딴 음반레이블 리치월드를 통해 본격 프로듀서로 나섰다.

리치는 이글파이브의 멤버로 지난 1998년 데뷔, ‘궤도’ ‘오징어 외계인’ ‘Fire’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팀 해체 이후 틈틈이 음악활동을 해온 리치는 지난해 ‘내 마음의 보석상자’란 닉네임으로 MBC ‘복면가왕’에 출연, 이목을 끌기도 했다.

소울 음악 베이스로 설립된 리치월드의 리더 프로듀서로 활약하고 있는 리치는 지난해 10월 31일 발매한 힙합 래퍼 서바울 정규 1집, 보컬리스트 신나라(xxinnara)의 디지털 싱글 ‘마비(paralysis)’ 등 프로듀서로의 행보가 빨라졌다.

이와 더불어 오는 2월 중순 발매예정인 프로듀서 겸 소울 가수 언페어(UNFAIR)의 디지털 싱글, 힙합 래퍼 서바울의 콜라보 음반, 그외 히든카드 뮤지션들의 앨범발매 일정이 순차적으로 잡혀있어 거의 매일 작업실에서 음악작업에 매달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리치는 “틀에 갇혀있는 듯한 뻔한 K-POP 아티스트의 음악보다 리스너들이 즐겁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리치월드, 그리고 리치월드를 접했을 때 마치 음악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는 게 목표”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리치는 오는 2월 중순 발매예정인 프로듀서 겸 가수 언페어(UNFAIR)의 음반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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