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빛나는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이하 인사이트)가 2017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측은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아랑가’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지난 한 해 세 작품을 연속 흥행시키며 내실 있는 창작 뮤지컬 제작사로 자리 매김 했다. 세편의 창작 뮤지컬 모두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아 불모지인 창작 뮤지컬 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첫 대형 창작 뮤지컬인 ‘그날들’은 지난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충무아트센터에서의 삼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년 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에서의 단 4주간의 감사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젊은 창작진들에 의해 새롭게 시도된 혁신적인 뮤지컬 ‘아랑가’와 백석 시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초연의 성공에 힘 입어 더 업그레이드 된 재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의 대표이자 세 작품의 프로듀서인 장상용 대표는 “‘그날들’ ‘아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많은 사랑을 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사랑에 힘 입어 더 좋은 작품을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 ‘그날들’ 앙코르
정유년 가장 처음 올리는 작품은 ‘그날들’이다.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이 뮤지컬은 삼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간 받아 온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월 예술의 전당에서 단 4주만의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그날들’은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대형 창작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흥행신화를 보여주며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극의 전개로 관객과 평단에게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6일에 진행된 1차 티켓오픈 당시 예매랭킹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지금까지도 창작 뮤지컬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양요섭이 무영으로 합류한다.
오는 2월 7일부터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 연극 ‘보도지침’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왔던 인사이트는 그간의 행보와는 다르게 올해 연극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 5공화국 시절 실제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보도지침’은 대한민국 언론의 흑역사인 ‘보도지침’ 사건을 통해 언론계에 자행되던 권력의 하부 구조와 소통, 투쟁 과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재연으로 다시 돌아온 본 작품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공연으로, 현 시국을 빗대어 대한민국 최고 법정 드라마 연극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TOM 2관.
◆ 뮤지컬 ‘아랑가’
지난 2016년 예그린어워즈 혁신상에 빛나는 뮤지컬 ‘아랑가’가 더욱 새로워진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랑가’는 삼국사기에 수록 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판소리와 뮤지컬 넘버를 극에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서양과 동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했다. 지난 2015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에 당선 돼 2016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 작품은 그해 열린 예그린어워즈 혁신상과 남우주연상, 연출상 등.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오는 9월 막을 올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
◆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역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말 재연 공연을 확정 지었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백석의 시를 노래 가사에 담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울러진 따뜻하고 아름다운 뮤지컬이다.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2016 뮤지컬 작품상’ ‘극복,작사상’ ‘연출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 달성을 통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
◆ 뮤지컬 ‘모래시계’
SBS 대표 드라마 ‘모래시계’가 뮤지컬로 탄생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이른바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는 2017년 하반기 대형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돼 관객을 맞는다.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래시계’는 20년전 드라마 임에도, 현 시국과 닮아있는 시대상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의 초대형 창작 프로젝트가 또 어떤 기록을 남길 지 귀추가 주목 된다.
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인사이트 측은 뮤지컬 ‘그날들’을 시작으로 ‘아랑가’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지난 한 해 세 작품을 연속 흥행시키며 내실 있는 창작 뮤지컬 제작사로 자리 매김 했다. 세편의 창작 뮤지컬 모두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 받아 불모지인 창작 뮤지컬 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첫 대형 창작 뮤지컬인 ‘그날들’은 지난 2013년 초연부터 지난해 충무아트센터에서의 삼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년 초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에서의 단 4주간의 감사 앙코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젊은 창작진들에 의해 새롭게 시도된 혁신적인 뮤지컬 ‘아랑가’와 백석 시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초연의 성공에 힘 입어 더 업그레이드 된 재연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의 대표이자 세 작품의 프로듀서인 장상용 대표는 “‘그날들’ ‘아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까지 많은 사랑을 주신 관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 사랑에 힘 입어 더 좋은 작품을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 ‘그날들’ 앙코르
정유년 가장 처음 올리는 작품은 ‘그날들’이다.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이 뮤지컬은 삼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그간 받아 온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월 예술의 전당에서 단 4주만의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그날들’은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대형 창작 뮤지컬계의 독보적인 흥행신화를 보여주며 탄탄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극의 전개로 관객과 평단에게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6일에 진행된 1차 티켓오픈 당시 예매랭킹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지금까지도 창작 뮤지컬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 양요섭이 무영으로 합류한다.
오는 2월 7일부터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 연극 ‘보도지침’
창작 뮤지컬을 제작해왔던 인사이트는 그간의 행보와는 다르게 올해 연극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 5공화국 시절 실제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보도지침’은 대한민국 언론의 흑역사인 ‘보도지침’ 사건을 통해 언론계에 자행되던 권력의 하부 구조와 소통, 투쟁 과정을 현실감 있게 묘사한 작품이다.
재연으로 다시 돌아온 본 작품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공연으로, 현 시국을 빗대어 대한민국 최고 법정 드라마 연극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11일까지 TOM 2관.
◆ 뮤지컬 ‘아랑가’
지난 2016년 예그린어워즈 혁신상에 빛나는 뮤지컬 ‘아랑가’가 더욱 새로워진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랑가’는 삼국사기에 수록 된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판소리와 뮤지컬 넘버를 극에 다양한 형태로 배치해 서양과 동양 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추구했다. 지난 2015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에 당선 돼 2016년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 작품은 그해 열린 예그린어워즈 혁신상과 남우주연상, 연출상 등. 3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오는 9월 막을 올릴 예정이다. 장소는 미정.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빛나는,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역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말 재연 공연을 확정 지었다.
백석의 시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에서 모티브를 얻은 이 작품은 백석의 시를 노래 가사에 담아,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울러진 따뜻하고 아름다운 뮤지컬이다.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2016 뮤지컬 작품상’ ‘극복,작사상’ ‘연출상’까지 거머쥐며 3관왕 달성을 통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2018년 1월 28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
◆ 뮤지컬 ‘모래시계’
SBS 대표 드라마 ‘모래시계’가 뮤지컬로 탄생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이른바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는 2017년 하반기 대형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돼 관객을 맞는다.
격변하는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래시계’는 20년전 드라마 임에도, 현 시국과 닮아있는 시대상으로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인사이트의 초대형 창작 프로젝트가 또 어떤 기록을 남길 지 귀추가 주목 된다.
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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