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조윤희가 우여곡절 끝에 눈처럼 새하얀 ‘1월의 신부’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44회에서 나연실(조윤희)과 이동진(이동건)과의 결혼식 준비에 나섰다.

지난주 동진의 어머니 최곡지(김영애) 여사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은 동진과 연실은 행복한 마음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대망의 결혼식날 오전, 연실은 강태양(현우)과 다정(표예진)이 동행한 헤어샵에서 신부 메이크업을 받았다.

나연실은 이어 진행된 함받이 장면 촬영에선 화사한 새색시 한복 맵시로 시선을 끌었다. 이동건은 듬직해 보이는 새신랑 한복을 차려입고 조윤희와 멋진 한쌍을 이뤘다. 차인표와 최원영은 함잡이로 나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앞서 지난해 극중 초반 집착남 홍기표(지승현)와의 결혼식과 연말 우연히 이뤄졌던 동진과의 웨딩촬영에서 이미 두 차례나 웨딩드레스를 입었던 나연실이었지만, 이번 신부 변신만큼은 감회가 특별했다는 후문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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