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서프라이즈’ 캡처 /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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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팝스타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를 둘러싼 불화설과 그 진실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당대 최고 디바였던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불화설에 휘싸였던 일을 소개했다.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가 듀엣곡 ‘웬 유 빌리브(When you believe)’를 발표했을 당시, 항간에는 두 가수의 사이가 나쁘다는 소문이 돌았다.

머라이어 캐리가 데뷔하면서 휘트니 휴스턴을 위협하는 가수라는 기사들이 쏟아졌고, 두 가수의 신경전이 치열해졌다는 것.

듀엣곡을 작업하면서도 누구의 이름을 먼저 표기할 것인지, 사소한 부분들을 두고 다퉜다는 루머까지 불거졌다.

마침내 발표된 듀엣곡의 성과는 기대 이하였다. 이에 “두 가수의 자존심 싸움이 노래를 망쳤다”는 칼럼이 게재되기도.

‘서프라이즈’ 캡처 / 사진제공=MBC
‘서프라이즈’ 캡처 / 사진제공=MBC
그러나 휘트니 휴스턴과 머라이어 캐리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불화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두 사람은 “선의의 경쟁자인 것은 맞지만 같은 솔로 가수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실제 머라이어 캐리는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휘트니 휴스턴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다”고 인터뷰하는가 하면,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했을 당시에도 제일 먼저 애도를 표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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