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동물농장’ 캡처 / 사진제공=SBS
‘동물농장’ 카센터 고양이의 반전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갑자기 카센터로 찾아와 사무실을 제 집인 것 마냥 지내는 고양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고양이는 문을 조금만 늦게 열어줘도 ‘왜 이제야 열었냐’고 말하는 듯 눈을 흘깃하고는 사무실에서 가장 명당자리를 하루종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양이는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는 까다로운 입맛을 또 자랑한다. 물도 아무 물이나 마시지 않고, 정수기에서 막 나온 깨끗한 물만 찾는 아주 까다로운 녀석이라고 하는데, 이 고양이 덕분에 카센터 직원들은 넉 달 째 상전을 모시듯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센터를 찾은 손님이 의문을 제기했다. “고양이 임신했어요?”라고 물은 것. 양이의 수상한 외출이 이어지고 출렁이는 뱃살에 행동이 나날이 둔해져만 가는 등, 양이의 모든 행동과 외양이 임신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수의사는 양이에 대해 “출산 경험이 있는 고양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 결과 양이는 임신이 아니었다. 수의사는 “집 고양이 같다. 과거 출산했을 때의 보살핌과 같은 환경이 제공되니 상상임신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동물농장’ 카센터 고양이의 반전이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갑자기 카센터로 찾아와 사무실을 제 집인 것 마냥 지내는 고양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이 고양이는 문을 조금만 늦게 열어줘도 ‘왜 이제야 열었냐’고 말하는 듯 눈을 흘깃하고는 사무실에서 가장 명당자리를 하루종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양이는 아무거나 먹지 않는다는 까다로운 입맛을 또 자랑한다. 물도 아무 물이나 마시지 않고, 정수기에서 막 나온 깨끗한 물만 찾는 아주 까다로운 녀석이라고 하는데, 이 고양이 덕분에 카센터 직원들은 넉 달 째 상전을 모시듯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카센터를 찾은 손님이 의문을 제기했다. “고양이 임신했어요?”라고 물은 것. 양이의 수상한 외출이 이어지고 출렁이는 뱃살에 행동이 나날이 둔해져만 가는 등, 양이의 모든 행동과 외양이 임신임을 나타내고 있었다.
수의사는 양이에 대해 “출산 경험이 있는 고양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초음파 검사 결과 양이는 임신이 아니었다. 수의사는 “집 고양이 같다. 과거 출산했을 때의 보살핌과 같은 환경이 제공되니 상상임신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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