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미씽나인’ 이 첫 화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촘촘히 그려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연출 최병길, 극본 손황원)에서는 서준오(정경호)와 라봉희(백진희)의 첫 만남부터 비행기 추락 사고와 각 인물을 둘러싼 갈등까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비행기 추락 사고 후 모습부터 전개됐다.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라봉희가 120일 만에 중국의 해변에서 발견됐으나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리고 생존자 라봉희가 등장하자 정부에서는 이를 반기지 않았고, 국민들은 정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비판하기 시작했다.
비행기 추락 사고 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인 조희경(송옥숙)은 “라봉희 씨가 지워버린 기억이 우리한테는 유일한 동아줄이에요. 이왕 살아왔으면 팩트를 가져와야지 더 혼란하게 만들면 안 되잖아요? 누가 살았고 누가 죽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실히 말해달라고”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그렇게 심각한 장면들이 지나가고 추락 사고가 일어나기 전 평화롭던 모습도 그려졌다. 한때 톱스타였던 서준오가 어떻게 한물간 스타가 되었는지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폭소를 유발했으며, 스타일리스트와 연예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백진희와 정경호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씽나인’ 에서 주축이 되는 비행기 사고가 실감 나게 표현됐다. 비행기 사고가 나기 전에는 전 드리머즈 멤버인 서준오와 최태호(최태준), 이열(박찬열)의 갈등이 드러났고,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암시했다. 그리고 설상가상 기상악화로 추락하는 비행기의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60분 내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낸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건을 둘러싼 실체와 이를 추리하는 재미까지 더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지난 18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연출 최병길, 극본 손황원)에서는 서준오(정경호)와 라봉희(백진희)의 첫 만남부터 비행기 추락 사고와 각 인물을 둘러싼 갈등까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비행기 추락 사고 후 모습부터 전개됐다.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인 라봉희가 120일 만에 중국의 해변에서 발견됐으나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리고 생존자 라봉희가 등장하자 정부에서는 이를 반기지 않았고, 국민들은 정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며 비판하기 시작했다.
비행기 추락 사고 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장인 조희경(송옥숙)은 “라봉희 씨가 지워버린 기억이 우리한테는 유일한 동아줄이에요. 이왕 살아왔으면 팩트를 가져와야지 더 혼란하게 만들면 안 되잖아요? 누가 살았고 누가 죽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실히 말해달라고”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그렇게 심각한 장면들이 지나가고 추락 사고가 일어나기 전 평화롭던 모습도 그려졌다. 한때 톱스타였던 서준오가 어떻게 한물간 스타가 되었는지 설명하는 장면에서는 정경호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폭소를 유발했으며, 스타일리스트와 연예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백진희와 정경호의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미씽나인’ 에서 주축이 되는 비행기 사고가 실감 나게 표현됐다. 비행기 사고가 나기 전에는 전 드리머즈 멤버인 서준오와 최태호(최태준), 이열(박찬열)의 갈등이 드러났고,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암시했다. 그리고 설상가상 기상악화로 추락하는 비행기의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했다.
60분 내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스토리를 풀어낸 ‘미씽나인’은 비행기 사건을 둘러싼 실체와 이를 추리하는 재미까지 더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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