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보아(왼쪽)·배우 주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겸 배우 보아(왼쪽)·배우 주원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보아와 주원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을 맺어준 공통 관심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아와 주원의 양측 소속사는 18일 텐아시아에 “보아와 주원이 평소 공통된 관심사가 많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골프와 등산 등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있어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실제로 둘은 꽤 오래 전부터 골프를 공통 취미로 즐겨왔다.

주원과 보아는 각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골프를 즐기는 모습과 동영상 등을 꾸준히 올리며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보아는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과도 골프를 함께 즐기는 등 골프 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주원도 마찬가지. 주원은 틈틈히 등산과 골프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보아와 공통점을 보였다.

주원, 보아 / 사진=각 인스타그램
주원, 보아 / 사진=각 인스타그램
또한 음악과 연기 등 본업을 비롯해 서로의 분야에 관심을 보인 것도 큰 계기가 됐다.

가수 보아는 최근 JTBC 금토드라마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권보영 역을 열연, 첫 연기 도전으로도 호평 받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배우인 주원은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드라마 ‘굿닥터’, ‘내일도 칸타빌레’, ‘제빵왕 김탁구’ 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 OST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음악 활동을 해왔다.

이렇듯 두 사람은 비슷한 취미는 물론 서로의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인 만큼 도움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공감하는 일도 많았을 것이다. 최근 보아가 연기에 도전하면서 둘 사이는 더욱 친밀해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두 사람의 각 인스타그램 최신 게시물에는 교제를 축하하는 팬들의 메시지로 가득하다.

한편 주원은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에 한창이며, 올해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보아는 오는 2월 새 앨범 발표를 목표로 활동 준비에 한창이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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