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운빨레이스’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빨레이스’ / 사진제공=코미디TV
‘운빨 레이스’가 ‘경주 데이트 코스’편에서 경주의 새로운 면모를 담아내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코미디TV ‘운빨 레이스’에서는 수학여행의 메카 경주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레이스를 이어갔다.

경주 콜로세움 앞에서 인사를 전한 멤버들은 마치 로마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데이트코스’편에 걸맞는 오프닝으로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레이스에 돌입한 멤버들은 실내 동물원에서 미어캣과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요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만화방을 배경으로 미션을 펼쳐가는 등 경주의 실내 데이트코스로 적합한 장소들을 차례대로 소개했다.

이어 놀이동산과 카트 체험장, 추억의 달동네 세트와 같은 야외 데이트코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평소보다 유독 다정하게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추억의 달동네에선 파트너를 이룬 멤버들이 내무반, 교실, 자취방 세트를 찾아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져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와 같이 ‘데이트 코스’라는 테마를 가지고 꾸며나간 어제(12일) ‘운빨 레이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명장소 뿐만 아니라 수학여행과 문화재의 고장이라고 널리 알려진 경주의 새로운 모습에 초점을 맞춰 시청자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반응. 실내와 실외 데이트코스로 안성맞춤인 경주의 랜드마크 속에서 벌어진 짜릿한 레이스는 다시 한번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운빨 레이스’는 지난주 새해 첫 방송을 맞아 새로운 룰과 팀 선정 방법을 적용, 파격적인 상금 인상과 업그레이드된 미션 난이도로 돌아왔다. 이에 멤버들은 더욱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레이스를 펼쳐가고 있어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레이스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설의 뱀사다리 게임과 여행을 함께 녹여낸 로드 버라이어티 ‘운빨 레이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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