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글의 법칙’ 물 전쟁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물 전쟁 / 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병만족 사이에 서로 속고 속이는 쟁탈전이 벌어졌다.

13일 방송되는 SBS‘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에서는 병만족의 물 공급이 제한됐다. 1인당 1.5리터짜리 물 한 병만으로 생존 기간을 버텨야 하다 보니 최대한 아껴 먹어야 하는 상황.

결국 조금이라도 자신의 물을 덜 먹기 위해 몰래 다른 사람의 물을 뺏어 먹는 사태가 벌어졌다. 슬리피가 공명의 물을 몰래 먹었다가 딱 걸린 것. 공명이 절규하자 슬리피는 “내 생존 방식이야.”라고 당당하게 인정하며 스웩 넘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한편,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물이 절실한 병만족은 하나같이 우스꽝스럽게 입을 벌린 채 빗물을 받아먹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고.

물 한 모금에 배신이 난무하는 처절한 생존 현장은 오는 이날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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