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너의 이름은’, ‘모아나’ 포스터
‘너의 이름은’, ‘모아나’ 포스터
디즈니 야심작 ‘모아나’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에 빛나는 ‘모아나’가 한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킬 기세다.

‘모아나’는 12일 개봉 당일 84,79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같은 주 개봉한 ‘얼라이드’, ‘어쌔신 크리드’ 등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제친 결과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인 ‘겨울왕국’의 오프닝 스코어를 잇는 디즈니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겨울왕국’, ‘빅 히어로’, ‘주토피아’까지 디즈니 겨울 개봉 애니메이션의 흥행 불패 기록을 ‘모아나’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스오피스 1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이 작품은 12일 하루 동안 12만147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9857명이다. ‘마스터’는 4만6111명으로 누적 관객 수는 674만4564명을 달성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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