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최진호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배우 최진호 /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본격연예 한밤’에 배우 최진호가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악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진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리포터 조은정은 최진호에게 “악역이다 보니 현실에서 겪는 에피소드는 없냐”고 말문을 띄웠다. 최진호는 “저한테 거의 접근을 안 하신다. 저를 무서워한다”라고 전했다.

또 조은정이 “연기 경력이 21년 차가 되셨다”라며 질문을 건네자, 최진호는 “연기 괜히 했다고 후회한 적이 너무 많다. 단역 하시는 분들 다 마찬가지겠지만, 통장 잔고의 압박과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혔다”라고 고백했다.

최진호는 그동안 단역, 조연으로 40여 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연기를 위해 2M 난간에서 뛰어내리고, 몸에 직접 불을 붙이는 투혼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진호는 “단역에서 조연으로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얼마나 경쟁이 많은지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저를 선택해준 감독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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