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쏜다"…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 단체 관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 포스터/ 사진제공=(주)인디플러그

가수 이승환이 영화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의 단체 관람을 진행한다.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YTN과 MBC에서 정권에 의해 진행된 언론장악의 실태와 그로 인해 붕괴된 저널리즘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2주간 스토리 펀딩을 진행해 목표액의 124%인 8748만 431원을 모금하고, 신화 김동완의 후원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성원에 이승환도 적극 동참했다. 이승환은 한달 전부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7년-그들이 없는 언론’에 대한 관심을 전해왔다. 직접 극장을 대관해 팬들과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을 관람하는 특별한 이벤트까지 주최한 것이다. 이 같은 이승환의 단체 관람 이벤트는 ’26년’, ‘변호인’, ‘소수의견’에 이어 네 번째 영화 단체관람으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최근 이승환은 이효리, 전인권과 더불어 국민 위로곡 ‘길가에 버려지다’를 발표하고, ‘하야 콘서트’에서 노래 ‘덩크슛’을 개사해 부르며 현 시국에 대한 적극적인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승환의 단체 관람으로 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는 ‘7년-그들이 없는 언론’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