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JTBC ‘말하는대로’ 이재명 / 사진제공=JTBC
JTBC ‘말하는대로’ 이재명 / 사진제공=JTBC
‘말하는대로’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의 버스킹 공연을 위해 이재명, 김윤아, 샘 오취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MC 하하는 이재명 시장의 등장에 “시장님이 출연하면 ‘말하는대로’ 시청률 1% 오를 거라고 공약했다고 들었다”며 간절한 새해 소망을 드러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카메라를 향해 “1% 올려 달라”고 말하며 애타는 눈빛을 보냈다.

돌발 행동에 당황한 유희열, 하하는 “누구한테 말하는 거냐”며 “뒤에 또 실세 있느냐”고 물었고, 이재명은 “SNS 친구가 백만 명”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근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가 된 이재명 시장을 향해 유희열이 “별명이 상당히 많다, 싸움닭, 불독”이라고 말하자 하하는 “재밌는 별명이 있다, 코찔찔이”라고 폭로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다른 출연자들도 어린 시절 별명을 털어놓았는데, 김윤아는 마빡, 하하는 똥파리, 마지막으로 유희열이 간디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이날 진행된 열다섯 번째 버스킹에서 이재명 시장은 시청에 찾아온 초등학생들과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민주주의와 평등에 대해 시민들과의 눈높이를 맞춘 버스킹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버스킹이 끝나고 유희열이 연이어 화제의 중심에 있는 시국 문제를 떠올리며 “요즘 예능이 위기다, 뉴스가 훨씬 재밌다”고 말하자, 이재명 시장은 “100% 동감한다. (한국 정치 현실이) 비정상적이어서 그렇다”고 현 시국을 꼬집었다.

이재명 시장이 출연하는 ‘말하는대로’는 오는 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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