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와블/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와블/ 사진제공=키위미디어그룹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싸이커델릭 레코즈에 이어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와블과 전속계약을 체결, 음악 사업 확장에 나선다.

친자매로 구성된 와블은 키위미디어그룹의 음악 중심 레이블 케이튠 콜렉티브(K-tune collective)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와블은 자연스러운 하모니와 청아한 보이스는 물론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실력파 듀오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수록곡 ‘보랏빛 향기’, 드라마 ‘또! 오해영’ 수록곡 ‘사르르’ 등 다수의 OST를 비롯해 디지털 싱글 ‘바람 그리고: 꽃잎 이야기’ 등으로 주목받았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케이튠 콜렉티브 외에도 케이팝 레이블인 키위(KIWI)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수 이효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키위미디어그룹 김형석 회장은 “와블의 사랑스러운 음악 색이 케이튠 콜렉티브와 잘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새로 구축된 멀티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특색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케이팝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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