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박주희 / 사진제공=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박주희 / 사진제공=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주희가 입담을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201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박희준 교수가 출연해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박주희는 “지금 돌아보니까 2016년 계획을 세워야지 하면서 하나도 세우지 못했다. 계획을 세우지 못한 채로 1년이 지났다”라며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요발전상도 받고 베스트가수상도 받았다. 부모님께 큰 선물도 해드리며 올 한 해 동안 바쁘게 지냈다”라고 하자 김승휘 아나운서가 ‘자기야’를 부르신 분이 너무 바쁘셔서 자기를 못 만났네요 아직”라고 말해 아쉬움과 동시에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박주희는 “행복하기 위해서 제 스스로를 인정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라며 “다른 사람이 ‘대단하다’고 칭찬해줘도 스스로 아직 목표에 못 미쳤다고 생각하면 불행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제 스스로 인정 잘해요. ‘잘했어라며 셀프 칭찬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희는 지난 7월, 3년 만에 디지털 싱글 ‘박주희 5th’를 발표하고 수록곡 ‘그대 가는 길’, ‘왜 가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23일에는 직접 눈물 연기를 펼치며 열연한 ‘그대 가는 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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