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특별 생방송
MBC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 특별 생방송
MBC 특별생방송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 28일 오후 1시부터 120분에 걸쳐 방송됐다.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은 김정근, 이재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눔의 문을 열었다. 이번 모금방송은 겨울이면 더욱 힘들어지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방송을 통해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방송에서는 ‘러셀 실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찬영이와 근육이 굳어가는 병에 걸린 승일&대일 형제, ‘골덴하 증후군’이란 희귀병을 안고 있는 아진이의 사연 등이 소개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아이들과 그들 곁을 묵묵히 지켜주는 가족들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을 보냈다.

MBC에서는 본사와 계열사, 자회사 임직원 일동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오늘 행사에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희망과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MBC 안광한 사장은 올 한해에도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MBC는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무한도전 장학금 프로젝트’와 나눔 프로그램 제작,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사랑의 손길을 나눴다. 특별생방송에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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