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신구, 이동건♥조윤희 열애 알았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월계수 / 사진=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신구가 이동건과 조윤희의 열애를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진(이동건)은 아버지 이만술(신구)에게 나연실(조윤희)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날 경자(정경순)는 이동숙(오현경)의 결혼식장 앞에 갑자기 등장했고, 동진과 연실의 사이를 폭로하려 했다. 배삼도(차인표)와 복선녀(라미란)는 재빨리 경자를 입을 막고 웨딩카에 태워 보냈다.

이만술은 동진에게 “이게 다 무슨 일이냐”고 소동이 벌어진 이유를 물었고, 동진은 결국 자신과 나연실이 연인 사이라는 것을 고백했다. 만술은 “연실이가 좋은 애이긴 하지만 우리 집안 식구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네 엄마 허락 받아내기 쉽지 않을 거다. 나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동진은 나연실에게 “우리가 진심을 보여드리면 반드시 우리 편 되어주실 거예요. 우리는 우리 자신한테 더 집중하기로 해요”라며 설득했다. 이어 “부케 받고 6개월 안에 마가 낀다던데 서둘러야겠어요. 우리 둘이 동시에 부케 받는 것도 흔한 우연은 아니잖아요. 분명히 행운의 징조예요. 흔들리면 안돼요”라고 안심시켰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