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어라운드 어스(Around US) 측은 “당사는 양요섭·용준형·윤두준·이기광·손동운과 함께 그들의 2막을 열어갈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비스트를 키워주시고 길러주신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홍승성 회장님과 임직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많은 분들의 노고 속에 당사의 아티스트가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음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우호적인 업무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스트가 지금처럼 비스트라는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있을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큐브 측은 “비스트 상표권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힌 상황.
어라운드 어스 측 역시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면서 “큐브와 7년 동안 함께했던 만큼 최대한 좋고, 긍정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