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슬리피, 이국주/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 이국주/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이국주가 슬리피를 살찌우기 위한 조련사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슬리피-이국주의 저녁 만찬 현장이 공개된다.

앞서 이국주는 슬리피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남편의 건강을 챙겼고, 책임지고 남편의 살을 찌우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국주는 자신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능숙한 요리 실력을 발휘, 슬리피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을 한 상 가득히 차려냈다고.

이국주는 운동을 마친 슬리피에게 “오빠~ 몸보신 시켜 줄게~”라며 부엌으로 들어갔고 놀라운 속도로 음식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 뺨치는 칼질을 선보였다. 특히 슬리피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상차림에 눈을 떼지 못했고 “밥도둑이다 밥도둑”이라며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아내’ 이국주에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국주는 쉴 새 없이 음식을 먹는 슬리피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국주의 진수성찬으로 두 사람의 신혼집에 핑크빛 기운이 감돈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17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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