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 남주혁/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과 남주혁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 초반 티격태격하던 김복주(이성경)와 정준형(남주혁)이 서로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공유하며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으로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한밤 중 시무룩한 표정의 이성경과 그런 그녀를 위로하는 남주혁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남주혁과 이성경이 어둑해진 저녁 한얼체대 캠퍼스에 서있는 가운데, 남주혁이 이성경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성경은 근심 가득한 표정으로 입술을 삐죽 내밀고 있고, 남주혁은 물끄러미 이성경의 말을 들어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달 25일 인천광역시 남구 인하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 지칠 법도 했지만 두 사람은 밝은 얼굴로 현장을 밝혔다. 더욱이 진지한 감정 표현이 중요했던 장면을 연기하며 피로는커녕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열중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면서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감정이 자연스럽고 밀도 있게 그려지고 있다”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앞으로 더 발전될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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