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본격연예 한밤’ 첫방 / 사진제공=SBS
‘본격연예 한밤’ 첫방 / 사진제공=SBS
‘본격연예 한밤’이 화제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새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가구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수도권), 2049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2.7%를 기록한 KBS9뉴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는 1.7%, ‘리얼스토리 눈’을 2.1%로 제친 데 이어 KBS2 1대100을 1.4%의 2049 시청률로 따돌리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문화계 비선실세로 타락한 아티스트’ 차은택 감독편을 다루는 VCR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무려 11.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기도 했다. 이는 ‘큐레이터’로 불리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포진된 색다른 패널 구성으로 기존의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는 확 달라진, 심층적인 연예 뉴스 전달을 목표로 하는 ‘본격연예 한밤’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또 강정호 선수의 음주운전, 2016년을 위로하는 촛불집회에서 불리는 노래, 푸른바다의 전설 비하인드 스토리, 비선실세 드라마, 타락한 아티스트 차은택 감독 등의 내용이 방송되며 다양하면서도 색다른 아이템 선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연예뉴스 중에서 뺄 것은 빼고, ‘핵심’만 골라주는 본격 연예큐레이션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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