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신예 양세종이 미워할 수 없는 귀요미 매력으로 서현진과 꿀케미를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9회에서는 서현진(윤서정 역)과 티격태격하는 양세종(도인범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앞선 방송에서 인범은 서정을 자신의 이복누나로 알고 서정을 향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 와중에 아버지 도윤완(최진호 분)의 지시로 거대병원에서 서정이 있는 돌담병원으로 내려오게 된 인범은 서정과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정은 자신을 이복누나로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인범에게 절대 아니라며 구구절절 해명을 했지만 인범은 믿지 않았고, 두 사람은 유전자 검사 얘기까지 꺼내며 귀여운 ‘막장 언쟁’을 벌여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은 자신을 위기에서 3번이나 구해주면서 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김사부(한석규 분)가 자신 때문에 근무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을 알고서는 사표를 내고 돌담병원을 나왔다. 인범은 버스정류장에 혼자 있는 서정에게 다가가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으며 먼저 말을 걸었고, 서정을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줬다. 인범은 서정에게 “어디가려고 그러냐” “갈 데가 그렇게 없냐” “참 딱한 인생이다” 등의 말로 아픈 서정의 속을 후벼 파는 것 같으면서도 “서울로 갈거면 데려다 주겠다”며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렇게 뜻밖의 상황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 그 때 인범에게 사표를 내고 사라진 서정을 찾는 동주(유연석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인범은 동주에게 “(윤서정) 지금 내 옆에 있다”며 대놓고 동주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그리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인범은 서정에게 관심이 없는 척 하면서도 현재 서정의 심리 상태를 꿰뚫어보면서 “그러게 왜 미리 겁먹고 도망쳤느냐”는 한마디로 서정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종은 극중 서정이 복잡한 심경으로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어 하던 순간에 나타나 서정의 곁을 지켜줬다. 톡 쏘는 말투로 까칠하게 대하는 것 같았지만 누구보다 서정의 마음을 이해하며 인범만의 스타일로 서정을 위로하는 모습에서 제대로 ‘츤데레’ 매력이 묻어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양세종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에서 내숭 없이 폭풍 흡입하는 서정과는 달리 피자 한 조각을 먹어도 최대한 우아하게 먹는 인범의 모습을 아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까칠해도 미워할 수 없는 귀요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양세종은 본격적으로 등장한 5회 방송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범할 수 없는 도도한 매력부터 은근히 귀여운 모습, 그리고 수술을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제 갓 연기를 시작한 신예지만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해내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양세종이 남부러울 것 없는 탄탄대로 인생을 살았지만 아버지 그늘에서 늘 억압받고 살았던 도인범 캐릭터를 김사부-강동주-윤서정을 만나 진짜 의사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9회에서는 서현진(윤서정 역)과 티격태격하는 양세종(도인범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앞선 방송에서 인범은 서정을 자신의 이복누나로 알고 서정을 향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그 와중에 아버지 도윤완(최진호 분)의 지시로 거대병원에서 서정이 있는 돌담병원으로 내려오게 된 인범은 서정과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정은 자신을 이복누나로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인범에게 절대 아니라며 구구절절 해명을 했지만 인범은 믿지 않았고, 두 사람은 유전자 검사 얘기까지 꺼내며 귀여운 ‘막장 언쟁’을 벌여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은 자신을 위기에서 3번이나 구해주면서 의사로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김사부(한석규 분)가 자신 때문에 근무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을 알고서는 사표를 내고 돌담병원을 나왔다. 인범은 버스정류장에 혼자 있는 서정에게 다가가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으며 먼저 말을 걸었고, 서정을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줬다. 인범은 서정에게 “어디가려고 그러냐” “갈 데가 그렇게 없냐” “참 딱한 인생이다” 등의 말로 아픈 서정의 속을 후벼 파는 것 같으면서도 “서울로 갈거면 데려다 주겠다”며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그렇게 뜻밖의 상황에서 둘 만의 시간을 보내게 된 두 사람. 그 때 인범에게 사표를 내고 사라진 서정을 찾는 동주(유연석 분)의 전화가 걸려왔고, 인범은 동주에게 “(윤서정) 지금 내 옆에 있다”며 대놓고 동주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을 그리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인범은 서정에게 관심이 없는 척 하면서도 현재 서정의 심리 상태를 꿰뚫어보면서 “그러게 왜 미리 겁먹고 도망쳤느냐”는 한마디로 서정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종은 극중 서정이 복잡한 심경으로 어디로든 도망치고 싶어 하던 순간에 나타나 서정의 곁을 지켜줬다. 톡 쏘는 말투로 까칠하게 대하는 것 같았지만 누구보다 서정의 마음을 이해하며 인범만의 스타일로 서정을 위로하는 모습에서 제대로 ‘츤데레’ 매력이 묻어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한 양세종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에서 내숭 없이 폭풍 흡입하는 서정과는 달리 피자 한 조각을 먹어도 최대한 우아하게 먹는 인범의 모습을 아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까칠해도 미워할 수 없는 귀요미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양세종은 본격적으로 등장한 5회 방송에서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범할 수 없는 도도한 매력부터 은근히 귀여운 모습, 그리고 수술을 할 때만큼은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제 갓 연기를 시작한 신예지만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등 내로라하는 베테랑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 자신의 역할을 톡톡해내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양세종이 남부러울 것 없는 탄탄대로 인생을 살았지만 아버지 그늘에서 늘 억압받고 살았던 도인범 캐릭터를 김사부-강동주-윤서정을 만나 진짜 의사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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