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원영과 오현경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0회에서 성태평(최원영)이 마침내 이동숙(오현경)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이동숙은 성태평과 만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프러포즈 안하냐. 나 사랑하잖아. 아니냐”고 물었다. 성태평은 고민 끝에 “사랑한다”고 말했다.
성태평은 “내 꼴이 워낙 비루하다. 우리가 결혼해서 다정이랑 셋이 살면 최소한 방 두칸짜리 방은 얻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이동숙은 “우리 집에서 살면 된다”라고 답했다.
또 “일정한 수입도 없다”는 성태평의 말에 이동숙은 “내가 벌면 된다. 호강하지 않아도 밥은 굶지 않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숙은 반지를 살 능력도 없다는 성태평에게 “손가락에 반지 많지 않냐. 하나 빼서 나 끼워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동숙은 직접 성태평의 반지를 뺐고, 이를 성태평이 직접 이동숙의 손에 끼웠다. 이동숙은 “키스해라. 키스도 내가 먼저 하냐”고 물었고 성태평은 “그럴 순 없다”며 이동숙에게 키스했다.
이동숙은 “고맙다. 근사한 프러포즈다”라며 감격했고 성태평은 “나 같은 놈 뭐 볼게 있다고 이렇게까지 좋아해주냐. 너무 과분하고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4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0회에서 성태평(최원영)이 마침내 이동숙(오현경)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이동숙은 성태평과 만나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한테 프러포즈 안하냐. 나 사랑하잖아. 아니냐”고 물었다. 성태평은 고민 끝에 “사랑한다”고 말했다.
성태평은 “내 꼴이 워낙 비루하다. 우리가 결혼해서 다정이랑 셋이 살면 최소한 방 두칸짜리 방은 얻어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이동숙은 “우리 집에서 살면 된다”라고 답했다.
또 “일정한 수입도 없다”는 성태평의 말에 이동숙은 “내가 벌면 된다. 호강하지 않아도 밥은 굶지 않고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숙은 반지를 살 능력도 없다는 성태평에게 “손가락에 반지 많지 않냐. 하나 빼서 나 끼워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결국 이동숙은 직접 성태평의 반지를 뺐고, 이를 성태평이 직접 이동숙의 손에 끼웠다. 이동숙은 “키스해라. 키스도 내가 먼저 하냐”고 물었고 성태평은 “그럴 순 없다”며 이동숙에게 키스했다.
이동숙은 “고맙다. 근사한 프러포즈다”라며 감격했고 성태평은 “나 같은 놈 뭐 볼게 있다고 이렇게까지 좋아해주냐. 너무 과분하고 행복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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