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2016 MAMA’ 3차라인업 갓세븐(왼쪽 위부터)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 사진제공=CJ E&M
‘2016 MAMA’ 3차라인업 갓세븐(왼쪽 위부터) 몬스타엑스 비와이 태민 태연 / 사진제공=CJ E&M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3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6 MAMA’ 측은 25일 “GOT7·몬스타엑스·비와이·태민·태연 등 2016년 대한민국 가요계를 다양한 장르로 풍성하게 만들었던 그룹과 솔로가 ‘MAMA’에 총출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두 번째 정규앨범을 20만장 넘게 판매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갓세븐이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갓세븐은 타이틀곡 ‘하드캐리’가 미국 아이튠즈 US 차트에 랭크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또 올해 첫 글로벌 투어를 개최, 4달간 총 13개 도시 21회의 공연을 성료하며 K팝 대표 아이돌로서의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는 데뷔한지 1년 반 동안 네 장의 미니 앨범과 한 장의 리패키지 미니 앨범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 특히 네 번째 미니앨범은 발매 당일 미국·일본 아이튠즈 K-POP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파이터(FIGHTER)’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만에 100만 조회 수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Mnet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래퍼 비와이(BewhY)도 ‘2016 MAMA’를 빛낸다. 올 한 해를 가장 뜨겁게 달군 래퍼 비와이는 특유의 정확한 발음과 시원한 발성으로 ‘괴물래퍼’라는 수식어처럼 압도적인 랩 실력으로 미국 힙합 뮤지션 탈립콸리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비와이는 매번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래퍼로 자리매김했다.

샤이니 태민은 올해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팝가수 브루노 마스와 프로듀싱팀 더 스테레오타입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는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를 휩쓸며 남자 솔로 퍼포머로 두각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위, 아이튠즈 아시아 및 유럽 7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며 국내외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최강 감성 보컬’의 수식어로 극찬 받는 보컬리스트 소녀시대 태연은 첫 솔로 미니앨범 ‘아이(I)’,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이(Why)’에 이어 올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11:11’로 국내 주요 7개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 음색과 팝발라드 장르가 완벽하게 어울리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한 것.

이외에도 현재까지 공개된 ‘2016 MAMA’ 라인업을 살펴보면 엑소(EXO),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NCT DREAM, 수지&백현의 ‘DREAM’ 최초 무대, 팀발랜드와 에릭남, 래퍼 위즈칼리파 등의 아티스트가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장혁, 한지민, 박기웅, 박민영 등 올 한해 대중문화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선보였던 명품 배우들이 시상자로 함께 한다. 어떤 아티스트와 배우가 ‘2016 MAMA’에 합류해 열기를 더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2016 MAMA’는 오는 12월 2일 홍콩 AWE에서 개최된다. 레드카펫은 홍콩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 본 시상식은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한국시간 기준 레드카펫 오후 6시, 본 시상식 오후 8시부터 시작)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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