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한석규, 유연석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한석규, 유연석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캡처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주현의 정체를 알게 된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국 시청률 1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시청률에서 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청률 20%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49 시청률도 8.4%를 기록, 최고치를 1%포인트 가까이 끌어올렸고 순간 최고 시청률도 21.1%를 기록, 3.8%포인트 상승했다.

최고의 1분은 21.1%를 기록했다. 김사부(한석규)가 자신에게 심장수술을 부탁한 카지노의 신 회장(주현)이 거대병원의 재단 이사장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다.

이날 돌담병원을 염탐하기 위해 찾아온 거대병원의 후배 외과 과장 송현철은 김사부에게 “재단 이사장 수술 맡으셨다면서요?”라고 묻는다.

김사부는 ‘무슨 소리냐?’는 얼굴로 송 과장을 쳐다봤고 송 과장은 카지노 대부 신명호 회장이 거대병원의 재단 이사장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거대병원 도윤범 원장의 재신임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 결정권을 쥔 인물이 바로 신 회장인데, 하필 그 사람이 형한테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도 원장이 난리가 났다며 신 회장의 수술을 그만두라고 충고한다.

제작진은 “한석규 씨의 진정성과 노련함, 유연석의 신선한 열정이 5회에서 빛을 냈다. 게다가 서현진 씨의 생동감 넘치는 윤서정 연기는 드라마 호감도를 배가시키고 있다.”라며 “스토리가 워낙 풍부하고 긴장감이 넘쳐 회가 거듭되면 될 수록 시청자께서 더욱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 윤서정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김사부의 천재적 의술과 강동주, 윤서정의 의지에 힘입어 돌담 병원은 권력과 돈에 굴하지 않고, 첨단 시설과 진정성을 지닌 지방 최고의 병원으로 우뚝 선다. 그 속에서 강동주와 윤서정의 로맨스가 모락모락 피어나 시청자 가슴을 핑크빛으로 물들게 한다. 22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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