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송재림/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송재림/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송재림/사진제공=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송재림이 묘령의 여인과 카페에서 마주 앉아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1일 SBS ‘우리 갑순이’(문영남 극본, 부성철 연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깔끔하게 차려입은 갑돌이(송재림)가 낯선 여자와 선을 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지난 주 갑순이(김소은)는 갑돌이에게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장미꽃 백송이로 프러포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갑돌이는 ‘내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며 은근슬쩍 발뺌을 하는 눈치였다. 더욱이 둘 사이가 가까워지자 기쁨도 잠시 예전처럼 말다툼이 자주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갑돌이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지 여부가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갑돌이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갑순이를 배신하는 것인지, 아니면 갑순이와 하수(한도우)로 인한 또 다른 오해로 빚어진 결과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또한 갑돌이 어머니인 기자(이보희)는 ‘교사 며느리’만을 간절히 원하고 있기 때문에 갑순이가 교사 임용 고시에 합격하지 않는 한 쉽사리 결혼을 승낙할 것 같지 않은 상황이다.

공개된 사진 속 갑돌이는 과연 기자가 원하는 여 교사와 맞선을 보는 것인지 오는 12일 방송될 ‘우리 갑순이’의 새로운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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