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썰전’ 전원책 변호사 / 사진제공=JTBC
‘썰전’ 전원책 변호사 / 사진제공=JTBC
‘전스트라다무스’가 돌아온다.

1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 진행과 이로 인한 각계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전원책은 7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별도의 당 지도부를 구성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일찍이 내가 썰전에서 ‘새누리당은 연말 되기 전에 깨질 것이다’라고 예언했다”며 “내가 신기가 있는 모양”이라고 셀프 예언 소개에 나섰다.

이에 유시민은 “앞으로 말씀 잘 듣겠습니다”라며 공손한 모습을 보였고, 으쓱해진 전원책은 MC 김구라에게 “구라 (점을) 좀 봐줄까”라며, “쌀하고 구공탄(연탄) 걱정은 없겠다”고 평해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전원책은 이날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미리 예언해 눈길을 끌었다.

‘썰전’은 김구라·전원책·유시민의 강력한 입담으로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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