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을 포함해 9개국 아이튠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스퀘어 투(SQUARE TWO)’로 돌아온 블랙핑크는 2일 오전 8시 기준 미국 아이튠즈 앨범 장르(댄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스웨덴, 필란드,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루마니아, 베트남 등 총 9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라있으며, 미국 23위, 캐나다 20위, 스페인 9위, 폴란드 11위, 네덜란드 16위, 프랑스 21위, 영국 27위 등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해외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반응 역시 뜨겁다. 더블 타이틀곡 ‘불장난’과 ‘STAY’ 뮤직비디오는 같은 날 오전 8시 기준 각각 555만 2531뷰, 448만 3764뷰를 기록 도합 1천 3만 6295뷰로 공개 하루여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 중인 ‘불장난’은 앞서 ‘SQUARE ONE’에서 선보인 ‘휘파람’과 ‘붐바야’와는 완전히 다른 트로피컬 장르의 음악으로 갑작스럽게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불장난에 비유한 가사에 인상적이다. 또 다른 신곡 ‘STAY’는 하모니카 연주와 서정적인 기타 연주 위에 블랙핑크 멤버들의 보컬이 더해져 감성을 한껏 자극한다.

블랙핑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음악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예능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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