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 사진=SBS 제공
‘매력부자’ 옥택연의 매력이 빛났다.

3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지난주에 이어 2PM 옥택연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옥택연은 ‘옥노안’이라는 별명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면서 “영화 오디션을 보러갔을 때가 19살이었는데, 27살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그가 어느덧 29살이 됐다. 19살에 미국에서 건너온 그는 10년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옥택연은 “군대도 가야한다”며 웃으며 “19살에 한국에 들어와서 10년 동안 한 길을 걸어왔다. 책에 비유하면 1장이 끝나고 2장이 시작되는 것 같다. 20대 초반에는 이뤄내야겠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여유롭다”고 말했다.

50대에는 어떤 사람이 돼 있을 것 같냐는 질문을 받고 “자식이 있고 아버지가 돼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0년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하며 가수와 연기자로서도 인정을 받은 그. “좋은 가수가 되고 싶냐, 아니면 좋은 배우가 되고 싶냐”는 김수로의 질문에 “좋은 가수, 배우보다 부모님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여행을 마친 옥택연은 “양일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꼇다. 색다른 감정을 느끼면서 힐링을 했다”소감을 전했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